배우 류시원 결혼 5년 만에 파경

2015.01.21 21:19 입력 2015.01.21 21:34 수정 홍재원 기자

배우 류시원씨(43·사진)가 결혼 5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울가정법원은 21일 류씨의 부인 조모씨가 류씨를 상대로 낸 이혼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혼인 파탄의 책임이 류씨에게 있다고 보고 조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또 결혼생활 중 형성된 류씨의 재산 27억원 가운데 조씨의 기여도를 감안해 15%가량인 3억9000만원을 조씨에게 분할하라고 판단했다. 양육권은 조씨가 갖게 되며, 류씨는 양육비로 매달 25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류씨는 딸이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두 차례씩 만날 수 있으며 방학 땐 일주일간 함께 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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