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6일부터 고신용자 마이너스 통장 개설 제한

2021.11.03 10:15 입력 2021.11.03 11:37 수정 박효재 기자

케이뱅크가 오는 6일부터 고신용 고객(KCB 820점 초과)의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및 증액 신청을 연말까지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중저신용 고객은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케이뱅크의 마이너스 통장은 직장인 대상 대출 상품으로 한도는 1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일 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하고, 같은 달 8일부터는 연소득 100% 이내로 제한한 바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침에 동참하는 동시에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부담 경감,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 대출 활성화 등은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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