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본격 출시…“사전판매량 전작 2배, 사상 최대”

2022.02.25 11:17 입력 2022.02.25 15:17 수정 이윤정 기자

미국 텍사스 스톤브라이어 몰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찾은 사람들이 ‘갤럭시 S22’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를 25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사전 예약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 등 약 40개국에 갤럭시S22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태블릿 신제품인 갤럭시탭S8 시리즈도 이날 한국, 미국, 유럽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3월 중순까지 약 13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지난 10일 공개 이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많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며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리즈 중에서는 갤럭시S22울트라가 60% 이상을 차지해 흥행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개통 첫날인 22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30만대 이상이 개통됐고, 사전 판매량도 약 102만대로 갤럭시S 시리즈 최고치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물량이 예상을 크게 웃도는 데 따라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기존 2월25일에서 3월5일까지로 연장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모룸비백화점에 있는 삼성 매장을 찾은 사람들이 ‘갤럭시 S22’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탭S8도 전 세계에서 전작보다 2배 이상 많은 사전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사전 예약 첫날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전 모델이 완판됐다.

최방섭 삼성전자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갤럭시S22와 갤럭시탭S8 시리즈가 역대 가장 사랑받는 갤럭시 기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에게 갤럭시 생태계를 통한 보다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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