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루건조’ 기능 탑재한 차세대 식기세척기 출시

2022.03.17 21:49 입력 2022.03.17 21:50 수정 조미덥 기자

“뜨거운 바람 팡팡…그릇 더 잘 말린다”

모델들이 건조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건조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모델명 DFB24MS)에는 수랭식 응축 건조, 자동 문 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트루건조’ 기능이 탑재됐다. 수랭식 응축 건조는 세척 후 뜨거운 증기 속 수분이 내부 벽면의 워터 재킷에 채워진 차가운 물과의 온도 차에 의해 물방울로 응축돼 배출되는 방식이다. 건조 뒤에는 문이 자동으로 열려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내보낸다. 자동 문 열림 후엔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말려준다. LG전자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신제품의 열풍건조 표준코스 건조 성능이 기존 제품의 고온건조 표준코스보다 37% 높다고 밝혔다. 이 제품엔 식기세척기 중 처음으로 업(UP)가전이 적용된다.

LG전자는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고객의 약 30%가 오후 9시 이후에 제품을 사용한다는 점을 반영해 신제품에 ‘야간조용코스’를 기본 코스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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