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전국 첫 ‘야간시청’ 운영

2009.10.28 05:02 입력 이현준기자

내달 11일부터 오후6시~다음날 오전9시

여권·주민등록등 생활민원 대부분 처리

안산시가 다음 달 11일부터 전국 처음으로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야간 시청인 ‘Wonder-full 25시 시청’을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야간시청은 상록구 본오3동과 단원구 호수동 등 2개 동 주민센터에서 지난해 3월3일부터 운영 중인 ‘원더풀 25시 민원감동센터’와 지난해 4월1일 서비스를 시작한 시청의 ‘24시 여권민원센터’를 통합해 개청했다. 야간시청은 본청 민원실 383㎡를 리모델링했으며 직원 10명이 배치됐다.

야간시청은 여권과 주민등록등초본 등 원더풀 25시 민원감동센터와 24시 여권민원센터에서 발급하던 50종의 제증명 외에 각종 인허가 접수 등 낮 시간에만 가능했던 생활민원업무 560여 종을 대부분 처리한다.

앞서 시는 야간시청 명칭을 전국에 공모해 접수된 제안 가운데 장재성씨(부천시)가 낸 ‘원더풀 25시 시청’을 당선작 대상으로 선정했다. ‘원더풀 25시 시청’이 언제나 시민 곁에서 성심을 다한다는 고객 섬김의 정신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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