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아파트 건설현장서 크레인 구조물 추락…노동자 1명 사망

2021.06.25 14:58 입력 박미라 기자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설치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20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설치하던 중 크레인에 빔을 묶어 이어주는 섬유 소재의 벨트인 슬링벨트가 끊어졌다.

이 사고로 철제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졌고, 근처에 있던 50대 노동자 A씨가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현장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현장에서 안전 수칙 등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원문기사 보기
상단으로 이동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

경향신문 뉴스 앱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