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에 사고까지…경찰, 음성군 소속 20대 공무원 입건

2021.11.12 22:42 입력 이삭 기자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까지 낸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음성군청 소속 20대 공무원 A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새벽 증평군 증평읍 한 도로에서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하다 임시 안전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A씨 차량은 도로변 도랑으로 빠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 차량 조수석에는 지인 1명도 타고 있었던 것을 전해졌다.

A씨는 음주상태에서 청주에서 증평까지 25㎞정도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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