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아내 살해하고 장모 찌른 뒤 도주한 40대 남성 검거

2022.08.07 08:35 입력 2022.08.07 10:23 수정 김태희 기자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아내를 살해하고 장모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사흘 만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42)를 7일 오전 1시쯤 경기 수원의 한 빌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0시3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4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함께 있던 60대 장모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법행 동기와 과정,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문기사 보기
상단으로 이동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

경향신문 뉴스 앱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