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체육선생님이 성도착증 환자였다니…

2012.07.11 15:38 입력 디지털뉴스팀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성도착증 환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2년간 아이들을 가르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도 춘천경찰서는 원룸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춘천의 모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이모씨(31)를 지난 10일 구속했다. 이씨는 기간제 체육교사로 지난해부터 2년간 아이들을 가르쳐왔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성도착증세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씨를 서류검토 및 면접으로 채용했다. 그는 평소 모범적이고 성실한 교직 생활로 이번에 재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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