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무력 시위’ 미군 폭격기 B - 1B, 이번엔 오산기지에 착륙

2016.09.21 23:14 입력 2016.09.22 00:11 수정 이상훈 선임기자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21일 경기 오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이날 오전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한 B-1B 2대는 군사분계선에서 30여㎞ 떨어진 경기 포천 미군 영평사격장 상공을 비행한 뒤 1대는 괌으로 돌아가고 1대는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미국이 B-1B를 한반도에 전개한 것은 지난 13일에 이어 8일 만으로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무력시위 차원이다. 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히며 최대 속도가 마하 2다. B-52, B-2와는 달리 핵폭탄을 탑재하지 않는다.

원문기사 보기
상단으로 이동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

경향신문 뉴스 앱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