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2부장

은퇴택 특집② 2014년 11월 25일 밤 12시, 롯데가 기다리고 있었다

2022.07.01 06:00 입력 2022.07.01 11:14 수정 이용균 기자

LG 박용택은 2번째 FA 자격을 얻은 2014년 시즌이 끝난 뒤 LG와 팽팽한 협상을 하고 있었다. LG가 제시한 금액은 4년 40억원. 하지만 박용택을 원한 팀은 LG 한 팀이 아니었다.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기간이 있던 시절, 11월25일 밤 12시가 넘어가면 다른 팀과의 협상이 가능했고, 롯데는 박용택과의 계약 준비를 모두 해 놓고 기다리고 있던 터였다. 동화 속 신데렐라처럼 밤 12시가 지나면 LG 유니폼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박용택이 롯데렐라가 될 뻔 했던 이야기와 박용택이 언제 엘린이가 됐는지, 야구 시작하면서 품은 꿈이 어떻게 현실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야구2부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국 롯데가 아닌 LG맨을 택한 박용택에게 롯데 구단이 어떤 말을 남겼는지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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