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영화 최고 흥행작은?

2010.01.06 15:30 입력 2010.01.06 18:06 수정

작년 한 해 총 영화관객은 1억5600만 명으로 집계됐다.

2009년 극장 최고흥행작은 <해운대>로 1147만4346명이 관람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극장 최고흥행작은 <해운대>로 1147만4346명이 관람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CGV가 6일 발표한 ‘2009년 연간 결산 영화산업분석자료’에 따르면 2009년 1~12월 누계 전국 관객수는 1억5631만9224명으로 전년(2008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는 ‘해운대’로 전국에서 1147만4346명을 모았다. 이어 국가대표가 852만6474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체 흥행 3위와 외화 흥행 1위를 차지한 ‘트랜스포머2’는 743만1052이 관람했다.

한국영화 점유율은 49%로 2008년 대비 6.5% 상승했으며, 관객수로는 전년대비 20.8% 성장했다.

1100만 명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를 선두로 스포츠 휴먼드라마(국가대표), 코미디(7급공무원, 과속 스캔들), 파격적 소재의 사극(쌍화점) 등이 선전을 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외화 관객은 ‘트랜스포머2’, ‘2012’, ‘아바타’, ‘터미네이터’, ‘해리포터’ 등 블럭버스터급 영화 위주로 약 604만 명 감소(-7.1%)했지만 약 1318만 명이 늘어난(20.8%) 한국영화 선전으로 총관객수는 증가했다.

2009년은 특히 ‘워낭소리’등 독립영화가 흥행과 다양성에서 기존 충무로 영화를 선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CGV는 “2006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2007년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회복된 한 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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