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LPG 연료 사용하는 SM6와 SM7 판매

2019.03.26 16:06

르노삼성차 SM7 도넛형 LPG 탱크.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차 SM7 도넛형 LPG 탱크.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액화석유가스(LPG) 모델 일반판매를 26일 시작했다.

일반 판매용 SM6 2.0 LPe는 SE와 LE, RE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SE 2477만원, LE 2681만원, RE 2911만원이다. LPG 모델 가격은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인 GDe 대비 트림별로 130만∼150만원 저렴하다. SM7 2.0 LPe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2535만원이다.

SM6 LPe와 SM7 LPe는 일반 LPG 탱크가 아닌 ‘도넛형 탱크’를 사용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트렁크 바닥 예비 타이어 자리에 도넛 모양의 탱크를 배치, 일반 LPG 탱크 차에 비해 트렁크 공간을 40% 정도 늘렸다.

SM6 2.0 LPe는 2ℓ LPG는 액상 분사 방식 엔진과 일본 자트코에서 공급하는 엑스트로닉 CVT(무단변속기)를 사용한다. 엔진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는 19.7㎏·m다. 복합연비는 9.0∼9.3㎞/ℓ다.

편의사양도 기존 가솔린 모델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구성했다. SE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운전석 파워 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하이패스시스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키, 매직트렁크 등을 기본 사양에 포함시켰다.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는 SM7 2.0 LPe는 SM6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이지파킹, 18인치 알로이 휠, LED 주간주행등, 프리미엄 가죽시트 등을 갖췄다.

르노삼성차는 도넛 탱크를 탑재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LPG 모델을 개발 중이며,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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