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뉴욕증시의 급락 여파로 코스피가 장 초반 1% 넘게 떨어지며 2500선 밑으로 내려갔다.
14일 오전 9시3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41.49포인트(1.66%) 하락한 2463.02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1월13일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17.29포인트(2.09%) 하락한 811.48에 거래 중이다.
미국증시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6.05포인트(2.79%) 하락한 3만516.7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1.23포인트(3.88%) 떨어진 3749.63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30.80포인트(4.68%) 급락한 1만809.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