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 기부

2024.03.26 14:01 입력 2024.03.26 14:35 수정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왼쪽)과 손희송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이 26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왼쪽)과 손희송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이 26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가 참석했다.

바보의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민간 모금 기관이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바보의나눔에 매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가운데 일부는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을 성인이 될 때까지 돕는 데 쓰인다. 또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 저개발 국가 의료봉사,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 개·보수 등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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