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50 돌파해 연중 최고치…삼성전자 8만6000원대

2024.07.05 10:58 입력 2024.07.05 16:45 수정

코스피가 전장(2824.94)보다 37.29포인트 상승한 2862.23에 마감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9%상승한 847.49로 마감했다. 문재원 기자

코스피가 전장(2824.94)보다 37.29포인트 상승한 2862.23에 마감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9%상승한 847.49로 마감했다. 문재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5일 삼성전자의 깜짝실적에 힘입어 285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날보다 25.72포인트(0.91%) 오른 2850.66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기록한 연고점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2022년 1월 21일(2847.95)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건 외국인과 기관이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310억원 어치를, 기관은 523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조30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증시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에 이어 LG전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개장 직전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를 훨씬 웃돈 것이다.

전날 3%대 상승세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65% 상승세를 보이며 8만6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SK하이닉스도 1.96% 올라 2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5.51포인트(0.66%) 오른 846.32에 상승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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