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의 주인공인 최순실씨(60·최서원으로 개명)가 30일 인천공항으로 극비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의 한 관계자는 “최씨가 이날 오전 7시37분쯤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극비 입국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씨는 인천공항 탑승동에 내려 검찰 직원들의 보호 아래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최씨를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수정 의혹 등 국정 개입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