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점수 조작’… 광주은행 간부 2명 구속영장

2018.04.19 15:36 입력 강현석 기자

광주은행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은 “신입 행원 채용과정에서 1차 면접점수를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광주은행 임원급 1명과 중간관리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은행원 20여명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성별, 출신학교별로 채용 인원을 조정하려고 응시자들의 면접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광주은행 채용과정에서 성별, 학교별 합격 인원이 부적절하게 조정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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