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침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하철이 지연 운행 중이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쯤 2호선 한 지하철 차량이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인근 터널 내 선로쯤에서 고장이 나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정역 관계자는 “불이 난 건 아니고 연기만 나는 것 같다”면서 “터널 쪽 선로에서 연기가 난다고 신고 들어와서 운행을 중단하고, 연기 원인은 지금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하철 2호선은 당산 방면으로 지연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