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서 지체 장애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타살 정황 없어”

2024.05.07 19:07 입력 최승현 기자

경찰 마크.

충북 청주시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후 5시 13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엄마 A씨와 아들 B씨(40대), 딸 C씨(40대)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 아들의 지인은 “A씨 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 방에서 나란히 누워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현장 조사 결과, 침입 흔적 등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 가족은 지체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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