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애정남, 유명인 기준 정해주세요”

2011.10.26 10:14 입력 디지털뉴스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선관위 ‘선거일 투표인증샷 10문10답’ 지침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태호 PD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명인 투표독려 금지’…‘유명인’…참 애매한 기준인데 개콘 ‘애정남’ 최효종씨가 급 깔끔하게 정리해줬으면 좋겠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10월26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 발표한 ‘선거일 투표인증샷 10문10답’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24일 “일반인이 특정후보자에 대한 지지, 반대를 권유·유도하는 내용이 아닌 단순한 투표참여 권유 행위 가능하다. 다만 투표참여를 권유·유도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후보자에게 투표하도록 권유·유도하려는 것으로 의도되거나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나 정당·단체는 불가하다”고 지침을 발표했다.

일부에서는 이 지침이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 투표독려가 선거법 위반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명인 투표독려’를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원문기사 보기
상단으로 이동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

경향신문 뉴스 앱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