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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원장 “피부 트러블·부종 치료해달란 연락 받고 청와대 갔다”

2016.12.14 11:20 입력 2016.12.14 17:22 수정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등이 증인선서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김영재 원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 김원호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권호욱 선임기자 biggun@kyunghyang.com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등이 증인선서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김영재 원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 김원호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권호욱 선임기자 biggun@kyunghyang.com

김영재 원장이 “피부 트러블이나 부종을 치료해달란 연락을 받고 청와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영재 원장은 14일 열린 국회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특위 3차 청문회에서 “2014년 2월에 연락이 와서 청와대에 들어간 적 있다. 당시 전화가 왔을 때, ‘이쪽(턱) 흉터가 있는데 감각이 없어지면서 경련이 일어난다. 한번 봐달라’ 그래서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재 원장은 또한 “그 이후에도 몇 번 들어갔다. 피부 트러블이라든지 아님 부으실 때 연락을 갑자기 받고 갔다”고 덧붙였다.

이때 김영재 원장을 데리러 온 것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으로 추정된다. 김영재 원장은 “이영선 행정관에게 연락이 왔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영재 원장은 이날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여준 박근혜 대통령의 입가 멍 사진을 보며 “필러 자국 같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필러 시술을 한 적은 없다. 처음 보는 사진이라 잘 모르겠다. 저 말고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한)다른 의사를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한정 의원은 “박 대통령의 얼굴에 관해 김영재 원장 말고 전문적으로 한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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