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 경향

4월16일 박근혜의 ‘댓글 감시’

2018.04.16 07: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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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포털과 SNS의 실시간 동향을 파악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 후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를 받은 업체에 온라인 여론분석 작업을 맡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여성가족부도 조윤선 장관 시절 용역업체를 통해 ‘댓글부대’를 운영했고 시험가동 결과가 나온 직후인 2013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 부처에 SNS 신속대응 시스템 구축을 지시했습니다. 경향신문 단독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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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이달 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 등을 두고 “세계 역사에 기록될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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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는 인터넷 여론조작에 일부 더불어민주당원들이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고, 김경수 민주당 의원의 연루설까지 제기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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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천문학적 경영부실을 겪은 대우조선해양에 공적자금 4조2000억원 지원을 결정한 일명 ‘서별관회의’ 주역들을 1년7개월여만에 혐의없음 처분했습니다.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 지원이 결정됐다고 폭로한 홍기택 전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66)도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검찰의 대우조선 경영비리 수사는‘윗선’의 책임을 묻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경향신문 단독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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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비서울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역 전세대란의 한 단면이라는 해석과 경기도 일대 분양권 투자 목적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경향신문 단독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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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영국·프랑스와 함께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 시설들을 공습하면서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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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는‘치매국가책임제’를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진단검사부터 상담, 대상자 등록, 환자와 가족에 대한 서비스까지 이곳에서 모두 할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이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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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에서 ‘재벌 3세’는 이제 ‘오너 리스크’와 동의어로 통하고 있습니다. 책임감이 결여된 특권의식과 안하무인격 태도가 잇따라 사회문제가 되면서 기업에 위기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경영능력이 입증되지 않은 총수 일가의 기업 사유화가 기업가치 및 주주 이익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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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정은 여운형의 정치력에 타격을 입히기 위해 그의 친일 흔적을 찾는 작업을 벌입니다. 여운형을 만났던 조선총독부 지도자들은 그를 두고 어떻게 말했을까요. [박태균의 버치보고서] 세 번째 이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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