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불임정당이라 놀림받았지만 삼형제 낳아…7~8형제도 문제 없어”

2017.02.06 17:26 입력 2017.02.06 17:28 수정 김지환 기자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불임정당이라고 놀림을 받던 새누리당이 갑자기 애를 셋이나 낳게 됐다”고 말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안상수 의원 등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안 의원의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 전 최고위원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혼자 태어났고, 오늘 아침에는 원유철이라는 아이가 태어나서 산바라지를 하고 왔다. 오후에는 존경하는 안 의원이 새로운 옥동자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 어떤 사람도 우리 당을 향해 불임정당이라는 말을 못하게 됐다. 삼형제가 있다”며 “제가 짐작하건대 하도 놀림을 받아서 자꾸 자꾸 애를 낳게 될 것 같아 7형제, 8형제도 문제 없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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