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특별사면 단행 후 지지율이 4.8%P 하락

2013.02.04 10:51 입력 2013.02.04 15:44 수정
디지털뉴스팀

임기말 특별사면 단행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월 넷째주 주간집계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에 비해 4.8%포인트 하락한 23.2%를 기록했다.

특사를 단행한 다음날인 30일에는 21.6%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소폭 반등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7%로 나타났다.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국정수행 전망 역시 1주일 전 대비 2.2%포인트 하락해 63.7%를 기록했다.

김용준 총리 지명자가 언론 검증과정에서 사퇴하면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는 27.3%로 지난주 대비 2.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MB, 특별사면 단행 후 지지율이 4.8%P 하락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5%포인트 하락한 46.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0.4%포인트 상승한 29.4%를 기록했다. 격차는 16.9%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1.8%, 진보정의당이 1.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2%포인트 상승한 18.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월28일부터 2월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을 이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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