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온 동네 초등돌봄’ 공약 발표

2023.12.06 07: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초등학교를 찾아 돌봄 프로그램 공약을 발표한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방화초등학교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 동네 초등돌봄’ 정책을 발표한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후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현행 ‘늘봄학교’ 정책이 교사에게 과중한 부담을 안긴다고 비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교사가 돌봄 행정업무까지 담당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정규수업뿐 아니라 돌봄교실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부모님들은 초등 돌봄에 안전한 돌봄과 질 높은 교육을 요구하고 있는데 늘봄학교는 둘 중 하나도 전혀 만족을 시켜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교육을 위한 인력 지원과 공간 마련을 위한 예산도 주지 않으면서 국가책임교육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민주당은 온 동네 초등돌봄을 통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돌봄의 국가책임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 대표와 이 정책위의장,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 김영호 의원, 강선우 대변인, 진교훈 강서구청장, 돌봄 기관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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