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트럼프 통화…“최근 北 반응 의견교환”

2018.05.20 13:35 입력 2018.05.20 14:10 수정 김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북한의 태도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20분 간 전화통화에서 다음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윤 수석은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이는 여러 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 이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핫라인(직통전화) 통화를 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현재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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