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윤 대통령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민주주의’ ‘번영’ ‘보편’ ‘가치’…

무슨 단어들일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OO’라는 말과 같은 문장에서 언급했거나, 같은 맥락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들을 나열해 본 것입니다. OO는 과연 무엇일까요?

인터랙티브 뉴스 ‘대통령의 말’에서는 윤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보다 많이 언급했거나, 윤 대통령만 언급한 단어를 12개 골라 봤습니다. 그러나 칸은 비워뒀습니다. 이 단어들과 함께 언급됐거나 같은 맥락에서 사용된 연관을 보고 정답을 맞혀보실 수 있습니다.

평소 뉴스를 자주 접하신 분들도, 예상외의 단어가 많으실 겁니다. 잘 모르시겠다고요? 초성 힌트도 나갑니다. 어떤 문장에서 그 말을 언급했는지도 보여드립니다. 인터랙티브 뉴스에서는 어떤 단어가 어떤 맥락에 쓰였는지 검색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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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kh_storytelling/2024/yoonsword/

이번 인터랙티브 뉴스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의 공식 발언을 모아 분석한 결과입니다. 3·1절이나 광복절 등 기념식 때 발표하는 기념사, 국무회의·수석비서관회의 등 회의에 앞서 공개하는 모두발언, 국회 시정연설 또는 유엔 기조연설과 같은 연설문, 외부 행사에서 짧게 전하는 축사·인사말 등이 포함됐습니다.

대통령의 메시지는 아무리 짧더라도 비서관실이나 부처 등이 초안을 작성한 뒤 여러 단계를 거쳐 완성됩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매우 꼼꼼하게 연설문을 챙기고 폭넓게 수정하는 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시지를 분석해 보니 실제 윤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작성에 관여하는 편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취임 때부터 강조한 ‘자유’는 약 1000회 언급됐습니다. ‘공산’ ‘기회주의’ ‘패거리’ 등 전임 대통령 메시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단어도 적지 않게 동원됐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이 구현되고 시민에게 전달되는 핵심 통로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의 말은 국정 운영의 시작이자 끝이라고들 합니다. 신현기 가톨릭대 교수는 “대통령의 말 그 자체가 권력 행위”라며 “대내적으로는 국가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제를 던지는 역할을 하고, 대외적으로는 국민 정체성을 규정하고 국가 이익을 위해 내는 단일한 목소리의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대통령의 ‘말’을 음미해 보는 일은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국정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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