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대표팀이 혼성단체 8강에서 인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단체전 8강에서 한국의 안산과 김제덕은 인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6-2 승리를 거뒀다.
4-2로 쫓긴 4세트에서 인도 첫 사수가 6점을 쏜 데 반해 김제덕은 첫 발부터 10점을 맞히며 마지막 세트 승부의 흐름을 잡았다. 안산이 2번째 화살로 7점을 기록했지만 김제덕이 다시 10점, 안산이 9점을 쏴 승부를 마무리했다.
안산-김제덕조는 이날 오후 3시31분 멕시코와 4강전을 벌인다. 결승은 오후 4시45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