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22일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다.
강 의원은 “오늘 제가 국회에서 모바일 게임을 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죄송하다. 두말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언론에서, 야당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따끔한 말씀 주시고 계신다. 한 말씀도 빼놓지 않고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구두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이번 국감에 임하는 자세를 여실히 드러냈다. 176석을 가졌다며 국감을 우습게 보고,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