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치료 국제기준 나와 外

2009.06.26 04:00

[건강 프리즘]6월 26일

혈액암 치료 국제기준 나와… 길병원 이재훈 교수도 참여

[건강 프리즘]혈액암 치료 국제기준 나와 外

가천의대 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재훈(52)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다발성골수종 치료의 국제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혈액암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루케미아지(Leukemia)에 게재된 국제 가이드라인은 국제골수종연구그룹 소속 권위자 30명이 참여했다. 혈액암 치료의 국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공저자로 국내 학자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국제골수종연구그룹에 정회원으로 선출됐으며 현재 대한 혈액학회 한국 다발성골수종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다발성골수종은 백혈병, 악성림프종과 함께 3대 혈액암에 속하며 발병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질병 중 하나다.

PC방 금연 캠페인 벌여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한국 인터넷PC 문화협회와 함께 PC방 이용자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홍보사업을 실시한다.

건협은 금연 사각지대로 변해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PC방에 대해 금연 포스터를 붙이는 등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문의 032) 884-7131

여름철 귀 관리 건강강좌

가톨릭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는 30일 오후 1시부터 별관 3층 강당에서 여름철 귀 관리 및 중이염에 대한 건강강좌를 연다. 이비인후과 질환에 관심을 갖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자는 의미에서 강좌 제목을 ‘하이(hi)! 귀·코·목’으로 붙였다. 이번 강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게 발생하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 중이염, 축농증, 귀 질환 등에 대한 예방 및 치료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문의 032)510-5526

기후변화 대응 연구기관 선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박춘식 교수팀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 기후·환경변화질환 대응기술개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연구기술 개발지원금 총 35억 원을 받는다. 박 교수팀은 만성 기도 질환인 천식 및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가 도시 대기 공해에 노출됐을 때 질환이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게 된다. 또 질환이 진행되며 나타나는 현상을 연구해 제어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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