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대재앙에서 얻어야 할 교훈

2011.04.04 21:25 입력 2011.04.05 11:11 수정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3주가 지났다. 규모 9.0의 지진 에너지는 관동대지진의 30배였다. 동북에서 관동지방까지 600㎞에 걸쳐 지층이 갈라졌고 1000년 만에 거대한 쓰나미를 일으켰다. 동북지방의 태평양만에 자리한 마을은 괴멸되고 사망자는 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는 스리마일섬 사고를 뛰어넘는 사상 두 번째의 심각한 사고를 냈다.

[와다 하루키 칼럼]일본이 대재앙에서 얻어야 할 교훈

이 대재앙을 경험한 우리는 협력과 공생으로 과거의 결함과 잘못을 모두 밝혀내 확고부동한 기초 위에 새로운 사회와 삶을 재건하는 정신적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이는 일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북아시아 모든 사람들, 나아가 전 인류의 문제다.

이번 사태에서 사람들은 이 같은 규모의 쓰나미가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게 옳은가라고 묻는다. 산리쿠 해안은 쓰나미 피해를 수차례 입은 곳이다. 1896년에 2만1959명, 1933년엔 3064명이 숨졌다. 이에 쓰나미에 대한 대비는 비통할 정도로 진지했다. 미야코시의 높이 10m의 제방은 그 상징이며 미야코시민의 자랑이었다. 대피훈련을 반복했으며 이번 참사가 닥치기 며칠 전에도 했다. 그러나 쓰나미는 미야코시의 둑도 허물어버렸다. 대피훈련 때 대피소로 이용돼온 빌딩 꼭대기층까지 쓰나미가 닥쳤다. 그야말로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거대한 쓰나미였다.

새 삶 재건 위한 정신적 혁명 필요

그러나 대형 쓰나미를 동반한 대지진의 위험성을 경고한 학자가 있었다. 도호쿠대학 이학연구과의 미노우라 고지 교수는 1991년 처음 발표한 연구를 정리해 2001년 6월30일 도호쿠대학 소식지에 ‘쓰나미 피해는 되풀이된다’는 글을 실었다. 그는 869년에 발생한 조간지진·쓰나미와 관련, 문헌 등과 센다이헤이야의 지층 발굴을 토대로 조간쓰나미에 의해 생긴 것으로 여겨지는 수㎝의 모래층이 광범위하게 분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센다이헤이야는 쓰나미로 잠겼다는 것이다. 그는 내륙의 다가조 유적에서 쓰나미 피해 흔적이 발굴된 점을 지적하고, 재해제어연구센터의 이마무라 후미히코와 분석해 센다이헤이야 해안에 높이 9m에 달하는 파도가 7, 8분 간격으로 덮쳤다는 결론을 얻었다. 아울러 퇴적물의 조사를 통해 과거 300년간 쓰나미가 세 차례 발생했다고 추정, “조간쓰나미의 공격으로부터 이미 1100년여 시간이 지났고 쓰나미에 의한 퇴적작용의 주기성을 고려한다면 센다이만에서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이 경고가 알려져 확산됐는지, 경고가 받아들여졌는지, 무시됐는지 등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

산리쿠의 오나가와초에는 도호쿠전력의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 3기가 있다. 외해에 돌출된 곶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이번 대지진을 견뎠다. 만 안쪽의 오나가와초가 전멸한 것을 감안하면 이는 기적이었다. 이 원전 홈페이지에는 “원전의 주요 건물은 쓰나미 대책으로 해발 15m(과거에 경험한 최대급 쓰나미의 약 2배 높이)에 세웠고 건축기준법에 명시된 규모의 3배에 달하는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적혀 있다. 도호쿠전력 관계자가 2007년 방재세미나에서 한 발표에 따르면 1984년 1호기가 건설된 오나가와 원전은 게이초쓰나미(1611년)를 전제로 해 이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즉 조간지진·쓰나미는 전제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지진에서는 만 안쪽의 쓰나미 높이가 17.6m에 달했다. 원전이 쓰나미 직격탄을 맞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인 셈이다. 그리고 오나가와 원전이 사고를 일으키면 미야기현이 무참히 파괴돼 동북지방 전체가 재기불능의 대혼란에 빠졌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무서운 일이다.

조간지진·쓰나미에 대해선 도호쿠대학 외에 도쿄의 독립행정법인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2005년부터 연구를 했다. 규모 8이 넘는 이 지진으로 해안선에서 3~4㎞ 떨어진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내륙까지 쓰나미가 집어삼켰고, 같은 크기의 쓰나미가 450~800년 정도 간격으로 발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소는 가까운 장래에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2009년에 보고했다. 이 연구소의 활단층·지진연구센터장인 오카무라 유키노부가 올해 경제산업성이 실시한 각 원전의 내진성 재평가 중간보고서의 검토심의회에서 그 결과를 제시했다. 그러나 당시 도쿄전력과 심의회 사무국은 조간지진과 같은 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적인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한 연구원은 후쿠시마현과 대지진 가능성을 논의하기로 한 시점에 이번 참사가 발생했다고 TV에서 한탄했다.

후쿠시마 원전은 해변의 매립지에 세워졌다. 해발은 10m이고, 상정한 쓰나미 높이는 5.7m로 14m의 쓰나미가 일어났기에 물에 잠겼다고 한다. 비상용 발전장치는 원전 각 기에 2개씩 설치돼 있었고 연료탱크는 1개로 부지의 가장 구석에 있어 낮은 해일로 한 번에 휩쓸려버렸다.

도쿄전력은 니가타 주에쓰지진에 의한 가시와자키 원전 사고 때 사실을 은폐한 전력이 있다. 원자력발전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현상에 의해 발전하는 게 아니라 자연계엔 없는 핵분열을 인위적으로 일으켜 발전하는 것으로 폐기물도 자연으로 되돌릴 수 없다. 그리고 사고는 큰 피해를 부른다. 원전 반대운동과 격렬한 원전 시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 사회에서 원전은 임시 응급책으로 봐야 한다. 원전 관계자나 원전 옹호 학자들은 늘상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쥐고 원전 비판 목소리를 억눌러왔다. 원전 반대론자들은 원전 안전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위원장 마다라메 하루키에게 원망을 쏟아붓고 있다. 모든 원전을 검증해 사고 우려가 있는 것은 폐쇄해야 한다. 1976년 스루가만의 지진을 예언해 도카이(東海) 지진에 대비하는 체제가 법제화된 지 35년이 경과하고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지금은 거기에 더해 도난카이(東南海)·난카이(南海) 지진도 예고돼 있다. 예고를 경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지진 타격을 입은 지금, 또 다른 대지진을 대비하면서 새로운 일상생활과 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여기엔 정신혁명이 필요하다. 경제 면에서도 혁명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인간적인 자원에 집중해야 한다. 이웃나라의 정신적, 지적, 물질적 힘을 빌려야 하고 지역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 국제관계에서 대립을 없애고 현안문제 해결을 서둘러야 한다.

왜곡 교과서로 한국과 균열 안돼

이번 대지진 발생 후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가 큰 원조를 해주고 있다. 고마운 일이다. 여기에 더해 북한도 3월25일 적십자사 앞으로 800만엔의 위문금을, 재일조선인에게 4000만엔을 보내줬다. 한신, 니가타 지진 때의 지원에 이은 호의다. 노동신문도 원전 사고 등 연일 사진이 들어간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 일본은 이 나라에 제재를 가하고 무역을 금지해 선박 왕래도 허가하지 않고 있다. 또한 재일조선인의 교육시설, 조선고교에 대한 무상화조치 적용도 미루고 있다. 이런 일은 관두고 무조건으로 북한과 국교를 수립해 납치·핵무기 문제도 교섭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검정을 통과한 새 교과서가 한국민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한국 측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독도에 대해 “다케시마는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교과서에 적는 행위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한국인의 지지와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그런다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짓이다. 러시아 신문에는 “일본인이 안됐다. 북방4도를 일본에 주면 좋겠다”는 의견이 실렸다고 한다. 이런 따스한 마음에 감사하다. 일본 정부는 이들 섬을 “고유의 영토”라고 부르고 “러시아의 불법점거”라고 주장하는 행위를 그만둘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중국과도 센카쿠열도 문제에서 평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

이번 지진에서 자위대원 10만명이 출동했다. 그들은 무기 대신 삽을 들고 희생자를 수색하고 물자를 나르고 있다. 소방대원도 경찰도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인간적으로 헌신하는 모습이다. 미국 해병대원은 대걸레를 들고 학교 마룻바닥을 닦고 있었다. 고마운 일이다.

2011年3月11日、東北大震災がおこってから、3週間が経過した。地震はあまりに巨大なものであった。マグニチュード9.0の地震のエネルギーは関東大震災の三〇倍だとされ、断層は東北から関東への六〇〇キロにわたっておこり、一〇〇〇年に一度の巨大な津波をおこした。東北の太平洋岸の町は完全に潰滅し、死者の数はいまや三万人に近づいている。福島第一原子力発電所はスリーマイル島事故を越える史上第二の深刻な事故を発生させた。

 この巨大な災害を経験した私たちは、大きな精神の革命をおこして、あたらしい協力と共生の精神をもって、過去の欠陥、誤りをすべて明らかにし、ゆるぎない基礎の上に新しい人間の社会と暮らしを再建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れは日本人だけの問題でなく、東北アジアのすべての人々の問題であり、全人類の問題である。

 このたびの事態の中で人々がまず考えたことは、これほどの津波は予想をこえたものであったというのは正しいのかということである。被害をうけた東北三陸海岸は津波の被害を何度も受けてきた地域である。1896年の明治三陸地震では死者2万1959人、1933年の昭和三陸地震では死者3064人を出している。だから、津波の被害への備えは悲痛なほどに真剣なものであった。宮古市の高さ10メートルの堤防はその象徴であり、宮古市民の誇りでもあった。防災のための避難訓練もくりかえしおこなわれ、今回の震災の数日前に行われたところもあった。だが、津波は宮古のその堤防をもうち砕いた。避難訓練のさいに避難場所と考えられたビルは最上階まで津波に洗われた。まさに人々の予想をこえた巨大な津波であった。

 だが、深刻な津波をともなう大地震の危険性を検証し、警告していた学者は存在していたのだ。東北大学理学研究科の箕浦(みのうら)幸治教授は1991年に最初に発表した研究をまとめて、2001年6月30日、東北大学の広報誌『まなびの杜』16号に「津波災害は繰り返す」という一文を発表していた。西暦869年におこった貞観地震・貞観津波について、文献と伝承の研究の上に仙台平野の地層発掘により、貞観津波がもたらしたと考えられる厚さ数センチの砂の層が広範囲に分布している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つまり仙台平野は津波で水浸しになった、内陸の多賀城の遺跡から津波災害の跡が発掘されたことを指摘し、さらに災害制御研究センターの今村文彦氏との共同の解析により、仙台平野の海岸には9メートルに達する波が7,8分間隔でくりかえし襲ったと推定されるとの結論をえたことを報告した。さらに堆積物の調査から過去300年間に3度の津波がおそったことを推測し、「貞観津波の襲来から既に1100年余の時が経ており、津波による堆積作用の周期性を考慮するならば、仙台湾で巨大な津波が発生する可能性が懸念されます」と結論していたのである。
 この警告がどのように知らされ、広められたのか、それがどのように受け取られ、考慮されたのか、無視されたのか、このことが明らかに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周知のように、三陸の女川町には東北電力の女川原子力発電所3基がある。外海に突き出ている岬の上に位置しているこの発電所はこのたびの大震災に堪えた。2号機の建屋の地下に浸水があり、1号機のタービン建屋の地下で火災が発生したが、外部電力が確保され、原発停止後の冷却はスムーズに行われていたのである。湾の奥の女川町が潰滅したことを思えば、これは奇跡であった。この原発のホームページには、原発の「主要な建物は津波対策として海抜15mの場所(過去に経験した最大級の津波のおおよそ倍の高さ)に設置するとともに、地震対策として建築基準法の3倍の地震力に耐えるように設計されております」と書かれていた。東北電力の関係者が2007年の防災セミナーで行った発表によれば、1984年に1号機が建設された女川原発は慶長津波(1611年)を前提として、それに堪えるように設計されたとのことである。つまり、貞観地震津波は前提にされていなかった。そして、今回の震災では、湾内の津波の高さは17.6mに達していたのである。湾口の岬の上の原発が津波に直撃されなかったのは、間一髪の僥倖であったと考えられる。そして、女川原発が事故をおこせば、宮城県が潰滅的な打撃をうけ、東北全体が再帰不能の大混乱に陥ったであろう。思えば恐ろしいことであった。

 さて貞観地震津波については、東北大学の他に東京の独立行政法人産業技術総合研究所のチームが2005年から研究に取り組み、この地震がM8以上の地震で、津波は宮城県と福島県において、当時の海岸線から3-4kmの内陸まで浸水していたことを明らかにし、同規模の津波が450-800年程度の間隔で繰り返して起こっている、近い将来に再び起こる可能性が否定できないとする報告を2009年にまとめていた。この結果がこの年の経済産業省で行われた原発各社の耐震性再評価の中間報告書の検討審議会で、この研究所の活断層・地震研究センター長、岡村行信氏より提起された。しかし、当初はこの地震にふれることのなかった東京電力側は後に提出した報告案では、「(貞観地震と同規模の揺れは)想定内」だと逃げたという。審議会事務局も「最終報告書で検討する」という形で対応を回避したといわれる(『毎日新聞』3月27日)。この真相は全面的な検証を必要としている。研究グループの宍倉(ししくら)正展氏は福島県とこの予測について話し合いをすることが予定されていたまさにそのときにこのたびの震災がおこったとテレビで嘆いていた(3月31日6チャンネルNEWS23クロス)。

 福島原発は海辺の埋め立て地に建設された。海抜は10m、想定された津波の高さは5.7mであったとして、14mの津波が来たので、冠水したといわれるが、このあたりはまったくあいまいである。いずれにしても、非常用発電装置は各原発号機に2つづつ設置されていたが、そのための燃料タンクは一つで、敷地のもっとも海よりの端にあって、ほんの低い津波で一度にさらわれてしまったのである。

 東京電力は新潟中越地震による柏崎原発の事故をめぐって、事故を隠したことがよく知られている。原子力発電は自然界に自然に存在する現象によって発電するのではなく、自然界にはない核分裂を人為的にひきおこし、発電するもので、廃棄物も自然にもどすことのできないものである。そして事故は大きな被害をもたらすことになる。反対運動が持続しており、原発是非の議論が深刻化するのも当然である。自然とともに生きる人間の社会にとっては、原発はやはり臨時の応急策とみるべきであろう。原発をめぐる原理的な議論を持続可能な別の発電方式の開発とともにつづけながら、存在する原発の安全性をめざす方策についてもっとも厳しい努力をはらわなければならない。原発関係者は原発の安全性を言い立てるのが常であった。原発擁護の学者たちが原子力委員会、原子力安全委員会をにぎって、原発批判の議論をおさえこむ努力をはらってきた。原子力安全委員会の委員長斑目(まだらめ)春樹氏は元東京大学教授だが、いま批判を浴びている。他方、原発批判者の側は原理的否定論に立つ故に、安全性の問題に対する取り組みが十分でなかったといううらみあがるのではないであろうか。

 いまは新しい考えで、すべての原発を検証し、安全性に不安のあるものは閉鎖に向かわねばならない。ここで考えなければならないのは、1976年に駿河湾の地震が予言され、東海地震に備える体制が法制化され、35年が経過していることである。いまはそれにくわえて、東南海・南海地震も予告されている。予告を軽視することはもはやできない。

 巨大な大震災に打撃をうけ、そしてさらなる大震災に備えつつ、あたらしいくらしと社会を求めていくことは、真の精神革命を必要とする。経済の面でも革命的な変化がのぞまれるだろう。そのために人間的なリソースを集中して行かなければならない。隣国の精神的、知的、物質的力を借りなければならないし、地域の協力が何よりも必要である。とするならば、国際関係の面で対立をなくし、懸案問題の解決を急がなければならない。

 このたびの震災にさいして、米国、韓国、中国、ロシアが大きな援助をしてくれている。ありがたいことである。それに加えて、北朝鮮も、3月25日には赤十字社あてに800万円の見舞金を送ってくれ、また在日朝鮮人には4000万円を送ってくれた。阪神淡路大地震、新潟中越地震のさいの支援につづくありがたい好意である。労働新聞も連日写真入りで報道をつづけており、原発事故も報じられている。この国に日本は制裁をおこない、貿易を禁じ、船舶の往来も許していないのである。また北朝鮮の行動の故に在日朝鮮人の教育施設、朝鮮高校への無償化措置の適用も見送ってもいる。こういうことはやめて、無条件で北朝鮮と国交を樹立して、拉致のことも、核兵器のことも交渉すべきなのである。

 韓国とのあいだでは、この状況の中で、検定をパスした新しい教科書が韓国民の感情を逆撫でしている。韓国側が実効支配している独島について、「竹島は固有の領土であり、韓国が不法占拠している」と教科書に書かせることにいかなる意味もない。韓国人の支持と支援に助けられているのに、このようなことをするのはあまりに愚かなことである。またロシアの新聞『モスコフスキー・コムソモーレッツ』に、日本人は気の毒だ、北方4島を日本に与えたらいいという意見が述べられたということが報道された。この温かい心に感謝しながら、私は、日本政府がこれらの島を「固有の領土」と呼んで、ロシアの「不法占拠」を言い立てるのはやめるべき時がきていると考える。中国とも尖閣諸島の問題で和解の道をもとめるべきである。

 このたびの震災で10万人の自衛隊員が出動した。彼らは兵器をおいて、シャベルをにぎり、犠牲者を捜索し、物資を運んでいる。消防団員も警官も必死の努力をしてくれている。ここに人間的な献身の姿をみる。アメリカの海兵隊員がモップをにぎって、学校の床を洗ってくれている姿も見た。ありがたいことである。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