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동급 최대급 전장'

2019.07.18 11:49 입력 2019.07.25 13:20 수정

기아자동차가 18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출시행사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셀토스는 길이가 4375㎜로 동급 최대급 전장을 가졌다. 경쟁모델인 현대차 소형 SUV 코나보다 전장이 200㎜가량 길다. 자연스레 넓은 적재 용량(498ℓ)을 확보했다. 2열 시트 앞 레그룸도 동급 최대 수준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소형 SUV이지만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하이빔 보조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하차 보조(경고음) 기능은 추가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 동급 최초 차량 밖 원격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 원격시동도 포함됐다.

파워트레인은 1.6ℓ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지가 나온다. 1.6ℓ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는 27.0㎏·m다. 복합연비는 12.7㎞/ℓ(16인치 2WD 기준)다. 1.6ℓ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m, 복합연비는 17.6㎞/ℓ(16인치 2WD 기준)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DCT)가 붙는다. 가격은 1.6ℓ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이다. 1.6 디젤 모델은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기아차 셀토스. 기아차 제공

기아차 셀토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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