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개장 12일 만에 2억원 ‘잭팟’

2021.06.23 14:53 입력 2021.06.23 15:34 수정

지난 11일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2억원 상당의 ‘그랜드 잭팟’이 나왔다.

드림타워 카지노 내부 모습. 롯데관광개발 제공

드림타워 카지노 내부 모습.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2일 오후 5시20분쯤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슬롯머신 게임을 하던 한 40대 국내 거주 중국인이 2억400만원의 그랜드 잭팟에 당첨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잭팟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문을 연지 12일 만에 나왔다. 이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16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단일 객장 기준으로는 최대 금액의 잭팟이라고 롯데관광개발은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또 드림타워 카지노에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신 잭팟 시리즈인 ‘듀오 푸 듀오 차이’(Duo Fu Duo Cai) 머신을 도입해 국내 최대 수준인 2억원 이상의 잭팟이 나오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141대의 게임 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 테이블 게임 71대, ETG 마스터 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게임 시설을 갖췄다. 카지노 영업장이 있는 드림타워는 1600개의 올 스위트 객실과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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