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모더나 백신 공급, 다음주부터 재개”

2021.07.28 08:56 입력 2021.07.28 13:35 수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모더나 백신과 관련해 “다소 차질이 있었던 백신공급을 다음 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불거진 모더나 백신의 국내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어제 밤 정부는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8월 접종계획을 구체화하여 30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불법집회를 강행해 왔던 민주노총이 29일 예정했던 세종시 집회를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한 결정이 다행스럽습니다만, 앞으로도 정부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방역의 둑’을 더욱 튼튼히 하는데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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