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80명···6일 만에 다시 2000명대

2021.09.15 09:38 입력 2021.09.15 13:23 수정

14일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0명이라고 밝혔다. 주 중반으로 접어들어 일일 검사량이 증가하면서 지난 9일 이후 6일만에 다시 2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057명, 해외유입 2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804명, 경기 688명, 인천 164명으로 수도권이 80.5%(1656명)이다. 부산 40명, 대구 27명, 광주 36명, 대전 37명, 울산 31명, 세종 8명, 강원 29명, 충북 37명, 충남 80명, 전북 16명, 전남 5명, 경북 21명, 경남 28명, 제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2380명(치명률 0.86%)이다.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다. 현재 2만5776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7만7989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3458만217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59만9970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67.8%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22만3890명 늘어 총 2071만283명(인구 대비 40.3%)이다.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지난 이틀(13~14일)간 1만715건 늘었다. 이중 97.0%(1만393건)는 두통, 근육통, 발열 등 경증 이상반응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2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253건, 사망 17건이 추가로 보고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