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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동쪽으로 미상발사체 발사”

2022.01.14 14:55 입력 2022.01.14 16:03 수정
박은경 기자

사흘 만에 또 무력시위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해 성공시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해 성공시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14일 동쪽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2시47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사는 지난 1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주장) 1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자, 새해들어 세 번째 무력시위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이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위성과 해상보안청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발사됐다면서 동해, 동중국해, 북태평양 일대 선박들에 경계령을 발령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미국의 대북제재에 대해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내고 “미국이 기어코 이런 식의 대결적인 자세를 취해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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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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