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한덕수 총리와 첫 주례회동

2022.06.13 07:44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찬을 겸한 주례 회동을 한다. 지난달 21일 한 총리 임명 후 첫 주례 회동이다.

이 자리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배석한다. 회동은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방 실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회동도 미뤄졌다. 앞서 한 총리가 선호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인선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회동에서는 물가를 비롯한 민생 안정 대책, 반도체 산업 진흥 방안, 기업 규제 개혁, 화물연대 파업 대응 등 국정 현안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가급적 매주 주례 회동을 열어 한 총리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낙연·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임기 중 총 148회 주례 회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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