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초유의 국가적 정전 사태…1억4000만명 단전

2022.10.04 21:14 입력 2022.10.04 21:34 수정

지난 25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북부 판차가르의 카라토아강에서 선박 침몰 사고로 물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AP연합뉴스

지난 25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북부 판차가르의 카라토아강에서 선박 침몰 사고로 물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AP연합뉴스

방글라데시에 4일(현지시간) 전력망 고장에 따른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약 1억4000만명이 정전피해를 입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샤밈 아산 전력개발청 대변인은 이날 AFP통신에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쯤 송전망이 고장났으며, 이로 인해 방글라데시 북서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최근 국제 유가 인상으로 인해 전력 생산을 줄여왔으며, 전기를 아끼기 위해 학교 수업일 수와 관공서 근무시간을 단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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