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려라” 눈물로 치는 탄원 북…채 상병 사건 국정조사 촉구

2024.01.31 14:25 입력 2024.01.31 19:21 수정

고 홍정기 일병의 어머니가 31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탄원의 북’을 치고 있다. 정효진 기자

고 홍정기 일병의 어머니가 31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탄원의 북’을 치고 있다. 정효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TF와 군인권센터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고 윤승주 일병 어머니가 31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요청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 윤승주 일병 어머니가 31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요청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회견 참석자들은 “채 상병 사건 국정조사가 개시 요건을 갖췄음에도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3개월째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며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김 의장의 결단을 탄원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문 앞에서 31일 열린 ‘채 상병 사망사건’ 국정조사 요청 기자회견에서 군 사망사건 유가족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국회 정문 앞에서 31일 열린 ‘채 상병 사망사건’ 국정조사 요청 기자회견에서 군 사망사건 유가족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채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장병의 어머니는 이날 회견에서 “급류가 흐르는 하천 속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 장비 하나 없이 들어가게 된 이유를 알고 싶을 뿐”이라며 “누가 왜 그런 지시를 했는지 밝혀달라”고 말했다.

고 윤승주 일병 어머니가 31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요청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 윤승주 일병 어머니가 31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요청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군인권센터와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가 3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개최한 ‘채 상병 사망사건’ 국정조사 요청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군인권센터와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가 3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개최한 ‘채 상병 사망사건’ 국정조사 요청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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