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혼잣말로 두지 않을게 外

2022.02.04 21:42 입력 2022.02.04 21:44 수정

[새책]너를 혼잣말로 두지 않을게 外

너를 혼잣말로 두지 않을게

시집 <후르츠 캔디 버스> <숙녀의 기분> 등에서 풍부한 감수성, 감각적이고 위트 있는 문장으로 공감을 이끌어낸 박상수 시인의 4번째 시집이다. 좌절과 불행, 슬픔을 딛고 다시금 존재 증명의 의지를 다지는 21편의 산문시와 배우 주동우를 조명한 에세이가 담겼다. 현대문학.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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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19세기 미국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산문시가 국내에 처음 번역·소개된다. 다중 우주론 등 현대 과학의 9가지 발견을 시적 직관으로 예견했다. 출간 당시엔 허무맹랑한 사변이라 외면당했으나 포 사후 과학자들로부터 선구적 발견으로 주목받았다. 노승영 옮김. ITTA.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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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비선가

조선시대에 증기기술이 이미 발전했다는 설정을 공유하는 조선스팀펑크연작선의 첫 장편소설이다. 중종 시절, 기생 명월(황진이)은 증기기술로 움직이는 기녀(機女)들로 조선 팔도를 주름잡는다. 전근대 세계에서 오롯이 선 근대적 인간, 황진이의 면모에 주목하는 책이다. 박애진 지음. 아작.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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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괴되지 않아

비룡소 블루픽션상, 살림 청소년문학상을 받은 박하령 작가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가족과 친구들의 언어폭력에 지쳐가던 18세 나연이 사촌오빠의 ‘그루밍 성범죄’에 좌절하지만 이내 극복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탁월한 심리 묘사로 공감과 연대의 힘을 전한다. 책폴.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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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새로움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초보’의 세계에 무심코 발 들인 첫 순간들에 대한 에세이다.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등의 방송작가이자 책 <안 느끼한 산문집> 등의 저자인 강이슬의 신작으로, 초보들의 서러운 포인트를 정확히 꼬집는 위트로 공감을 일으킨다. 김영사.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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