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축구로 잠 못 이루는 밤···U20 준결승 시청률 11%

2019.06.12 10:06 입력 2019.06.12 10:18 수정

12일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박태준이 에콰도르 선수와 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루블린|AP연합뉴스

12일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박태준이 에콰도르 선수와 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루블린|AP연합뉴스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이어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까지, 축구 팬들의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5시21분까지 KBS 2TV, MBC, SBS 지상파 3사가 방송한 U-20 준결승 한국-에콰도르전 실시간 시청률(ATAM 집계)은 새벽 중계임에도 11.01%로 집계됐다.

방송사별로는 SBS 4.83%, MBC 3.98%, KBS 2TV 2.2% 순이었다. ATAM은 서울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한국은 이날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39분 이강인(발렌시아)의 절묘한 프리킥 패스를 받은 최준(연세대)이 결승골을 터트려 1-0으로 이겼다.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행이다.

전날 오후 7시48분부터 9시57분까지 KBS 2TV가 중계한 한국 축구대표팀과 이란 대표팀 간 평가전 시청률도 15.6%(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부산 지역에서는 20.3%까지 치솟기도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평가전에서 후반 13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7분 김영권의 자책골로 1-1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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