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SUV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 ‘최고상’ 석권

2024.04.29 10:22 입력 2024.04.29 15:24 수정

현대차·기아 ‘레드닷 어워드’ 4개 분야 수상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을 받은 기아 EV9.  기아 제공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을 받은 기아 EV9. 기아 제공

현대차·기아가 ‘2024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모두 4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매년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작을 선정한다.

이 중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혁신성, 기능성 등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최우수상과 본상을 결정한다.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앞서 EV9은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금상을 받아,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개를 휩쓰는 기록을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EV9은 우아한 볼륨감과 SUV의 웅장한 이미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3년 선보인 5세대 싼타페로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의 GV80 쿠페도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으로 본상을 받았다.

한국 고유의 전통인 호롱불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사용자에게 안정감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현대차의 멀티 랜턴은 ‘야외 및 캠핑 장비’ 분야에서 본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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