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6~25일 열리는 ‘한 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앞두고 소비심리 회복과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류(종이)·카드·모바일 상품권 모두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각 100만원이다.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류 상품권도 할인 판매가 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 규모는 총 50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예산 및 상품권 재고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영 장관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로 내수 활성화와 나눔 실천이라는 행사 정신을 살리고 높은 물가로 힘든 국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