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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34년 만에 장중 160엔까지 하락

2024.04.29 11:04 입력 2024.04.29 11:12 수정

엔화 약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환전소 달러, 엔 등 등 각국 통화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엔화 약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환전소 달러, 엔 등 등 각국 통화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엔·달러 환율이 29일 장중 달러당 160엔까지 떨어졌다. 달러당 160엔대는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장중 달러당 160엔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강달러 현상에 미·일 금리 차이 여파로 엔화 약세가 심해지는 국면이다.

일본은행이 지난 25~26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일 금리차를 겨냥해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 매수가 심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국채매입 축소 등에 관한 언급이 없자 엔·달러 환율이 치솟았다.

엔화 약세 여파로 원화도 약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6.85원 오른 1382.15원에 상승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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