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되살린 신격호 창업주 목소리 등장··· ‘2024 롯데어워즈’ 개최

2024.05.02 13:30 입력 2024.05.02 14:09 수정

신동빈 롯데 회장(맨 앞줄 가운데)과 수상자들이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4 롯데어워즈’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제공

신동빈 롯데 회장(맨 앞줄 가운데)과 수상자들이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4 롯데어워즈’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제공

롯데는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롯데어워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어워즈는 임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보상하는 자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 롯데어워즈 대상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롯데백화점에 돌아갔다. 롯데백화점은 약 5년에 걸쳐 유통·건설·호텔 등 그룹의 역량이 총동원된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끌며 국내외에 그룹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장 122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달 기준 누적 방문객 600만명을 기록했다.

그 외에 영업·마케팅, 연구·개발(R&D), 인공지능·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AI·DX) 등 3개 분야에서 8개 계열사가 수상했다.

이날 직접 수상자들을 격려한 신동빈 롯데 회장은 “혁신과 도전적인 아이디어에 강력한 실행력이 더해진 성과들이 그룹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과거의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AI 기술로 복원한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목소리도 행사장에 등장했다. 신 창업주의 목소리로 전한 격려사는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끊임없이 혁신하며 세계무대에 도전해달라. 정열과 의욕으로 원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는 내용이었다고 롯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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