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전부개정법안 폐기’와 난개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44개 시민환경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환경회의는 이날 회견에서 “특별법 개정안은 면밀히 살펴보면 국가의 온갖 권한을 유린하고 기존 환경법 체계를 무력화하고 있다”면서 “특별법 개정안을 폐기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한 공론화를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