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어(市魚) 고등어 캐릭터에 ‘도리와 보리’…새끼고등어와 고양이

2022.09.29 09:43

부산의 시어인 고등어 캐릭터 공모전에서 서무성 디자이너의 ‘도리와 보리’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부산 시어(市魚) 고등어 캐릭터에 ‘도리와 보리’…새끼고등어와 고양이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7월25일부터 9월14일까지 진행한 ‘부산 시어(市魚) 고등어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으로 ‘도리와 보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리’라는 이름은 고등어 새끼를 뜻하는 단어 ‘고도리’에서 따왔으며, 자갈치시장 가판대에서 고양이 ‘보리’가 구출해 온 고등어라는 설정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어인 고등어를 홍보하고 부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공동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2개월간의 공모기간 동안 최신 흐흠을 반영한 36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부산시는 1차 심사를 통해 16개 작품을 가려냈으며, 지난 22일 최종 수상작으로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2점), 아이디어상(11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자원 교류 누리집인 ‘아시아디자인플랫폼(adp.dcb.or.kr)’을 통해 전 과정이 진행됐다.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을 활용한 시제품 전시도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시어인 고등어를 ‘도리와 보리’를 통해 친근하게 만들고 수산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며 “수상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과 논의해 출품된 캐릭터의 디자인을 고도화시키고, 대중성 있는 연계 상품 개발할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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