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롯데관 관객 100만명 돌파

2012.08.07 13:56
나영석 기자

여수세계박람회 롯데관이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롯데그룹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장 87일째인 지난 6일 롯데관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롯데 측은 이를 기념하여 행운의 100만 번째 방문객 김영숙씨(39·경남 김해시) 가족에게 롯데호텔 4인 숙박권을 선물했다.

남편, 두 딸과 함께 롯데관을 찾은 김영숙씨는 “무더위 속에서 롯데관을 보겠다고 2시간을 기다렸는데, 행운을 잡아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롯데관은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3 시간 여의 대기시간을 거쳐야 할 만큼 인기가 높은 전시관이다.

여수박람회 롯데관이 지난 6일 100만번째 입장객 김영숙씨(왼쪽)에게 롯데호델 숙박권을 선물하고 있다. /롯데관 제공

여수박람회 롯데관이 지난 6일 100만번째 입장객 김영숙씨(왼쪽)에게 롯데호델 숙박권을 선물하고 있다. /롯데관 제공

아침 개장 전부터 대기열이 이미 다 차서 타 기업관 앞까지 줄이 늘어서기도했다. 롯데관은 세계 최초 ‘360도 라이더 영상관’, 퍼포머들의 악기 연주 및 댄스 등 관객들에게 판타지 세상을 직접 여행 하는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롯데 측은 박람회 폐막일인 오는 12일까지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폐막의 아쉬움을 온라인을 통해 달래보는 행사도 마련했다. 사이버 롯데관 홈페이지(www.expo2012lotte.co.kr)는 실제 롯데관 컨셉트를 그대로 온라인 상에 구현하고 폐막 후 19일까지 ‘롯데와 추억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관 방문 후 롯데관에서의 추억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사인 액자와 롯데 계열사가 준비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관 관계자는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롯데관을 추억하는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이 조금이나마 더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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