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내년 의대 신입생 80명 모집···40명 증원

2024.04.30 10:21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전국의 의대 교수들이 정기 주 1회 휴진을 앞둔 지난 29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휴진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조태형 기자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전국의 의대 교수들이 정기 주 1회 휴진을 앞둔 지난 29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휴진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조태형 기자

대구가톨릭대(대가대)는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정부안대로 올해보다 40명 늘어난 80명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가대는 의대 정원 확정 숫자 제출 마감일인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이같은 신입생 모집 계획안을 제출했다.

앞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따라 대가대 의대 신입생 정원은 기존 40명에서 40명 늘어난 80명으로 정해진 바 있다. 이후 대가대는 추가 내부 논의를 거쳐 기존 계획안을 확정했다.

대구권 대학 가운데 경북대는 정부 방침의 50%만 반영해 의대 정원 45명을 늘리기로 결정하고 총 155명을 모집한다.

영남대와 계명대는 정부안대로 현재 76명에서 44명이 늘어난 12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